[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아시안컵 2023 일본 대 인도네시아(사진제공=쿠팡플레이)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걸고, 일본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일정이 펼쳐진다. 중계는 티빙과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일본과 인도네시아는 2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3 AFC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인도네시아는 FIFA 랭킹 146위로 이번 대회 출전한 24개 팀 중 두 번째로 낮다. 일본은 17위로 아시안컵 참가국 중 가장 랭킹이 높다.

그러나 우승 후보 일본은 지난 2차전 이라크(63위)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며, 인도네시아에도 16강 진출 희망이 생겼다. 신 감독은 경기 전 1승 1무 1패로 16강 진출을 바랐고, 이라크에 1-3 패배, 베트남에 1-0 승리를 거뒀다.

특히 신태용 감독 체제에서 인도네시아는 베트남과 4경기를 치러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2무2패에 그쳤는데, 이번 아시안컵에서 처음으로 승리했다.

신태용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로 일본을 많이 상대했기에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다"면서 "동남아 축구가 발전하고 있다. 이제는 아시아의 변방이 아니다. 아시아의 강팀들이 동남아 축구를 쉽게 생각하면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은 인도네시아전을 이기고 분위기 반등을 꾀한다. 일본은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조2위로 16강에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다. D조 2위로 진출하게 되면, E조 1위 대한민국 또는 요르단과 16강에서 맞붙는다.

한편, 이날 중계는 티빙과 쿠팡플레이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