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한국 말레이시아 축구(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 국가대표 축구 팀이 말레이시아와 아시안컵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대진 상대가 일본이 될지, 다른 팀이 될지 정해진다. 중계는 tvN, tvN스포츠, 쿠팡플레이, 티빙 등에서 볼 수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24일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경기에서 일본이 3-1로 승리함에 따라 말레이시아 전의 결과와 상관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만, 순위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전에서 대승을 거두면 E조 1위를 노릴 수 있다. 현재 조 1위인 요르단과는 득실차에서 2점 밀린다.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최소 4골 이상 넣어 승리하거나, 한국이 말레이시아를 이기고 바레인이 요르단을 꺾으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

조1위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한국은 D조 2위인 일본과 16강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E조 2위로 진출하는 경우에는 F조 1위가 유력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한다.

만약 말레이시아에게 패배하고, 바레인이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하면 조 3위 가능성도 있다. C조 3위 중국, D조 3위 인도네시아보다 승점이 높기 때문에 조 3위를 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조 3위로 16강에 오르면 이라크나 카타르와 맞대결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