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토트넘 매디슨(사진=토트넘 SNS)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이 맨시티와 FA컵 32강 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중계는 스포티비온, 스포티비 나우에서 볼 수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FA컵 32강 맨시티 전을 치른다.

양팀은 만날 때마다 명경기를 선사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으로 토트넘이 도전하는 입장이다. 전력적 열세로 평가받는 상황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준 손흥민이 뛰지 못한다는 점은 토트넘에겐 뼈아프다.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항상 존재감을 발휘했다. 손흥민은 맨시티전 통산 18경기를 뛰면서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천적 손흥민'으로 인해 맨시티는 토트넘 원정에서 무득점 5연패 중이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티모 베르너, 라두 드러구신 등 대체자를 빠르게 데려왔다. 매디슨을 비롯해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등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의 부재가 아쉽지만 베르너, 히샤를리송, 존슨 등도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맨시티는 시즌 중반 케빈 더 브라위너와 엘링 홀란드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잠시 선두 경쟁에서 주춤했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가 복귀했고, 홀란드 역시 토트넘전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 맨시티가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 원정 무득점 무승 굴욕을 떨쳐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토트넘과 맨시티의 FA컵 32강 경기는 27일 오전 5시 스포티비 온, 스포티비 나우에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