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10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작가 최혜정)는 설 특집 ‘설에 혼자 뭐하니?’ 편으로 꾸며진다. 설날에 혼자 있을 동료를 찾아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유재석은 “설마다 연락드리는 형님이 있다. 혼자 지낸 지 좀 오래되셨다”라고 말하며 김광규를 소개한다. 김광규는 제작진에게 “재석이가 날 꺼내 주면 고맙지”라고 반기며, 혼자 사는 집에서 나와 사람 냄새 가득한 구로시장으로 나선다.
김광규는 등산복 패딩에 블랙핑크 제니가 착용해 유행이 된 가방을 메고 등장해 관심을 받는다. “이거 제니 가방이야”라면서 한껏 폼을 잡은 김광규는 핫한 가방과는 어울리지 않는 건강즙을 꺼내 멤버들에게 나눔을 한다.
김광규는 명절마다 안부 인사를 했던 유재석이 딱 한 번 연락을 놓쳤던 일을 언급한다. “왜 이번엔 전화를 안 했냐”라고 용기 내서 전화한 김광규가 유재석에게 한 말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그런 가운데 주우재는 ‘설에 혼자 뭐하니?’ 편 게스트 제시에 이어 김광규와도 초면으로 색다른 케미를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이날 주우재는 그 누구보다 김광규를 반겨 눈길을 끈다. 녹화 당일 아침, 김광규는 주우재를 알고 싶은 마음에 은밀한 방법으로 연락을 해왔다고. 주우재는 “만나기를 기다렸다”라고 말하며, 김광규에게 둘만 아는 아침의 일을 물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올드보이 형들 사이 막내가 된 주우재는 잔망미를 뿜어내며 형들을 들었다 놨다 한다. “재롱 좀 떨어보겠습니다”라고 말한 주우재는 형들 앞에서 각종 잔재주를 부리며 귀여움을 독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