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개그콘서트' 영화 '파묘' 패러디→바디언즈, 신개념 먹방 배꼽맞춤 '폭소'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개그콘서트'(사진제공=KBS 2TV)
▲'개그콘서트'(사진제공=KBS 2TV)
'개그콘서트'가 영화 '파묘'를 패러디하고 '바디언즈'는 얼음, 라면, 커피 먹방을 보여주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1066회 '소통왕 말자 할매' 김영희가 유아와 김성은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날 유아는 "노잼 바이브를 타고났다.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고민을 토로했다. 김영희는 유아의 긴 손톱을 가리키며 "이걸로 사과나 배를 찍어 먹으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달이'로 유명한 배우 김성은은 "워낙 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다른 이미지를 가질 수 있을까"라며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김영희는 "이미지 변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것을 안다. 긴말보다 진하게 안아드리겠다"라며 김성은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또 "우리가 어릴 때 미달이 때문에 많이 웃었다. 이제는 미달이가 아닌 김성은 씨가 매일 웃는 날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는 덕담도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심곡파출소에서는 화제의 영화 '파묘'를 패러디했다. '풍수사' 최민식 역할의 장현욱은 "악지 중의 악지에 경찰서를 지었다. 요즘 자꾸 이상한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느냐. 굿을 해야 한다"라며 '김고은' 서아름을 불러냈다.

서아름은 영화 '파묘'에서 김고은이 숯을 얼굴에 바르며 굿을 하던 장면을 양념치킨 양념을 얼굴에 바르는 것으로 패러디했다. 그런데 서아름과 장현욱은 굿보단 양념치킨을 먹는 것에 더 집중했고, 결국 '더티 히어로' 오정율의 발톱 공격에 쓰러지는 최후를 맞이했다.

'바디언즈'에서는 몸통이 얼굴인 신개념 몸개그를 선보였다. '바디언즈' 외계인 3호는 1호의 정체를 말하려다 2호로부터 배에 그려진 얼굴을 한 대 맞았고, 1호는 "그렇다고 여자 애를 때리면 어떡하냐"라고 말해 객석에 웃음꽃을 피웠다. 또 세 사람은 차례로 얼음, 라면, 커피 먹방을 시도했고, 마지막에는 3호가 립글로즈를 배꼽(입)에 발라 2호의 배에 묻혀 폭소를 불렀다.

이외에도 '봉숭아학당', '금쪽유치원', '니퉁의 인간극장', '데프콘 어때요', '지구 종말 1분 전', '호위무사', '미운 우리 아빠' 등이 시청자들의 웃음 취향을 만족하게 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