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지난 5일 발표된 유튜브 최신 차트(집계기간 4월 26일~5월 2일)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Bubble Gum’이 한국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와 인기곡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Bubble Gum’은 유튜브 글로벌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와 인기곡 차트에서도 각각 2위, 5위에 올라 전 세계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아직 정식 음원 발매 전인 곡임에도 뉴진스의 글로벌 영향력과 파급력을 짐작케 한다. ‘Bubble Gum’은 오는 24일 발매되는 뉴진스 새 더블 싱글 ‘How Sweet’의 수록곡이다. 뉴진스는 전작들처럼 이번에도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먼저 공개하면서, 오직 음악과 콘텐츠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승부수를 던졌다.
실제로 ‘Bubble Gum’ 뮤직비디오에는 뉴진스 멤버들의 순수하고 무해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캠코더로 찍은 듯한 색감의 화면 속 멤버들은 여름 내음 물씬 풍기는 집에 모여 장난치며 웃고 떠든다. 푸른 바닷가에서 새하얀 옷을 입고 자유롭게 뛰며 춤을 추는 장면은 아름다운 청춘의 한 장면을 그려낸다. 캠코더, VHS 테이프, 풍선껌, 구형 선풍기, 구슬 등 유년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오브제와 아련한 영상미는 레트로 이상의 세련된 감성을 만들어내 폭넓은 연령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악 자체도 청량하다. 피리 소리, 신스 사운드 등을 활용해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멤버들의 청아하고 살랑거리는 음색이 더해져 언제 들어도 듣기 편한 노래가 완성됐다.
뉴진스는 오는 24일과 내달 21일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더블 싱글을 발매하고 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내달 26~27일에는 도쿄돔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