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생방송 오늘저녁' MC(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담양 떡갈비 국수·죽순 튀김만두 맛집 식당을 소개한다.

7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전라남도 담양군에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 맛집 한 곳을 소개한다.

맛집의 메뉴는 떡갈비 국수다. 담양의 대표 음식인 떡갈비와 국수, 그리고 오색빛깔 11가지 고명 재료가 만난 이색 메뉴이다. 취향에 따라 고추기름까지 첨가하면 담백하고 매콤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박상현(33) 사장은 90세 할머니부터 어린 손자까지 세대 불문 모든 손님을 사로잡은 떡갈비 국수로 연 매출 12억을 달성했다.

1대 사장님인 어머니에게 떡갈비를 10년간 전수받았다. 돼지 뒷다릿살과 앞다릿살을 섞어서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고기 반죽에 모차렐라 치즈, 대파 등 갖은 재료를 넣어 풍미까지 높인다. 사각형으로 두툼하게 모양 잡은 떡갈비는 오븐 초벌한 후, 뜨거운 숯불 위에서 정성으로 구워내니 불맛과 육즙이 그득하다.

2대 사장님인 박상현 씨는 국수면을 시행착오 끝에 개발했다. 건강에 좋은 메밀가루와 댓잎 가루를 황금비율로 섞어서 반죽해 싱그러운 향과 색감을 입힌다. 담양의 대표 음식을 한 그릇 푸짐하게 담은 것이 대박의 비결이다.

아이디어 뱅크인 박 씨는 죽순 튀김만두를 1년간 연구한 끝에 탄생시켰다. 만두 겉을 댓잎 국수로 돌돌 감싼 독특한 비주얼과 극강의 바삭한 식감으로 이 집에 오면 꼭 맛봐야 하는 별미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