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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영, '눈물의 여왕' 후속작 ‘졸업’서 카리스마 부원장 변신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김정영(사진제공=메이크스타)
▲김정영(사진제공=메이크스타)
배우 김정영이 ‘졸업’에서 카리스마 학원 부원장으로 변신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김정영은 ‘졸업’에서 영어 강사 출신 부원장 우승희 역을 맡는다. 카리스마 있고 계산이 빠른 인물. 입시 시장만큼은 천재지변이 있어도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다는 확신과 신념으로, 자신만 버티고 이겨내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강사들에게 주입한다. 김정영은 대체불가 존재감으로 캐릭터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995년 극단 한강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김정영은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에서 드라마 JTBC ‘아내의 자격’, tvN ‘아스달 연대기’, KBS ‘본어게인’, MBC ‘십시일반’, 그리고 영화 ‘나쁜 남자’, ‘경아의 딸’까지 연기 분야를 넓혀가며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다.

김정영은 따뜻하고 헌신적인 어머니 역부터 서늘한 감정의 악역까지 선과 악을 오가는 다채로운 배역들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그려내며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화제성과 작품성으로 인기를 모았던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주여정(이도현)의 어머니인 박상임 역을 맡아 단단한 겉모습 뒤 애절한 모성애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 다시 한 번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은 오는 1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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