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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펠트(예은), 솔로데뷔 소감 "이제 실감나…나의 색깔 드러내고 싶어 필명 사용했다" [스타인터뷰①]

[비즈엔터 김민정 기자]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원더걸스 예은이 데뷔 7년 만에 HA:TFELT ‘핫펠트(예은)’라는 이름으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핫펠트(예은)는 30일 서울 강남 청담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첫 솔로 미니앨범 ‘미?(Me?)’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소감을 전했다.

핫펠트(예은)는 “이제 막 실감이 난다. 전시회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며 “처음에 JYP 식구들을 모시고 VIP 시사회도 진행했다”며 “제 곡을 세상에 내놓는 것이기에 조금 창피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지만, 제 음악을 들어주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핫펠트(예은)은 솔로데뷔를 하면서 자신의 이름대신 필명 ‘HA:TFELF(핫펠트)’로 음악활동을 나선다. 'HA:TFELT'는 Heartfelt(진심 어린, 마음에서 우러나온)라는 단어에 Hot(뜨거운)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핫펠트(예은)는 “저희 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이다. 2011년부터 사용했던 필명”이라며 “본격적으로 작곡을 시작하면서 나의 아이덴티티를 분리해 내 색깔을 가진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필명을 사용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진심어린’이라는 뜻이 되게 좋았다. 그리고 미국식으로는 뜨거운이라는 hot의 표현과도 같다”며 “진심이 담긴 음악을 뜨겁고 새롭게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필명으로 쓰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특히 핫펠트(예은)는 기존의 가수들의 컴백행사인 쇼케이스 대신 전시회를 열어 이목이 집중됐고, 팬과 대중의 관심도 높았다. 해당 전시회는 이번 앨범의 재킷 이미지와 메이킹 사진, 미공개 사진 등을 수록곡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핫펠트(예은)는 “곡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그 사진 앞에서 수록곡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미국 뉴욕에 있을 때 갤러리를 가끔 갔다. 당시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 더 잘 이해되고 좋았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어 핫펠트는 “사진이 음악을 설명할 수 있는 콘셉트로 준비하고 싶었다. 각 곡에 어울리는 7장의 사진을 최종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핫펠트(예은)의 첫 미니앨범 ‘Me?’는 타이틀곡 ‘Ain’t Nobody’를 포함 총 7곡으로, 전곡 뉴욕에서 이우민 작곡가(collapsedone)와의 공동작업으로 탄생했다. 타이틀곡 ‘Ain’t Nobody’는 덥스텝 기반의 락 발라드와 트랩을 섞은 실험적이고 절제된 곡으로, 배신한 연인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노래했다.

이밖에 핫펠트(예은)의 이야기를 담은 ‘아이언걸(Iron Girl, Feat. 혜림 of Wonder Girls)’, 2013년 11월, 세상을 떠난 정다운 군을 위한 추모곡인 ‘다운 (Nothing Lasts Forever)’을 비롯해 빈지노가 피처링에 참여한 ‘Bond (Feat. Beenzino)’, ‘Truth’ ‘피터팬(Peter Pan)’, ‘Wherever Together’ 등 7곡이 담겼다.

핫펠트(예은)는 3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컴백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솔로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김민정 기자 mj_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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