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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액셔니스타 이채영 부상…김태영 감독, 이혜정 포지션 변경+정혜인 슈팅 훈련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골때녀' 정혜인(사진제공=SBS)
▲'골때녀' 정혜인(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액셔니스타 이채영의 부상으로 김태영 감독이 이혜정, 정혜인 등 선수들의 포지션을 변경한다.

13일 방송되는 SBS '골때녀'에서는 액셔니스타와 개벤져서의 6강 경기가 펼쳐진다. 두 팀은 시즌2 리그전 이후 약 21개월 만에 다시 붙었다.

마지막 경기 이후, 두 팀은 다른 길을 걸었다. 액셔니스타는 꾸준한 상승세로 제3회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개벤져스는 제1회 슈퍼리그를 기점으로 강등과 승격을 반복하며 매 시즌 천국과 지옥을 맛봤다.

이번 SBS컵 대회에서 우승을 바라보는 양 팀의 각오가 남다르다. '골때녀'의 저주, 디펜딩 챔피언의 징크스를 벗어나기 위한 액셔니스타와 강등의 굴욕을 씻고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개벤져스의 대결 구도에 관심이 집중된다.

훈련 당일 액셔니스타 김태영 감독은 "우승하기 위해 이 팀을 선택했다"라며 멤버들의 불타는 승부욕을 자극했다. 이후 2연속 우승을 따내기 위한 본격 훈련에 돌입했다. 그는 정혜인의 강한 슈팅력과 이혜정의 넓은 시야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 밝히며, 패스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경기를 며칠 앞둔 시점에서 액셔니스타에 예상치 못한 악재가 들이닥쳤다. 바로 골키퍼 이채영이 손가락 부상으로 골문을 지킬 수 없게 된 것. 김태영 감독은 승리를 위해 전면 포지션 변경이라는 과감한 승부수를 내던졌다.

김 감독은 최장신 공격수 이혜정을 골키퍼로 세우며 예측 불가 플레이를 예고했다. 이혜정은 "우리는 위기에 강하다. 상황에 따라 주어지는 대로 임할 것"이라며 주장다운 담대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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