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토트넘 손흥민(사진제공=토트넘 공식 SNS)

토트넘과 첼시의 축구 경기 일정 중계를 스포티비 나우,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한다. 챔피언스리그(챔스) 진출이 절실한 손흥민이 골을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오전 3시 30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첼시와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를 위해 4위 싸움 중이다. 토트넘은 18승 6무 9패, 승점 60점으로 5위에 있다. 현재 4위 애스턴 빌라와 승점 차이는 7점이다.

토트넘이 애스턴 빌라보다 2경기 덜 치렀으나 잔여 일정이 녹록치 않다. 토트넘은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 강호들과 싸워야 하고, 2승을 챙기더라도 승점 1점이 모자라다. 토트넘은 남은 모든 경기를 승리하고, 애스턴 빌라가 알아서 미끄러지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또 리그 5경기를 남겨두고 공격수 티모 베르너와 수비수 벤 데이비스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최근 챔스 4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각각 무승부와 승리를 거두며 분데스리가 계수 점수가 추가됐다. 분데스리가가 티켓을 한 장 더 배정 받으면서, EPL은 4위까지만 챔스에 진출한다.

토트넘의 영웅이 되어야 할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119골 6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린다면 리버풀 레전드인 스티븐 제라드의 역대 22위 기록과 동률(통산 120골)을 이룰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