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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콘서트 일정 살펴보니, 서태지‧싸이‧ 박효신‧ 성시경‧ 바이브X포맨‧ 김준수 티켓파워↑

[비즈엔터 김민정 기자]

▲사진=뉴시스, 젤리피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연말을 맞아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발라드, 힙합,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자신의 색깔에 맞는 옷으로 중무장한 채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9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가수들의 귀환, 장르의 벽을 허문 콜라보 열풍, 차세대 아이돌의 활약, 원조 디바들의 컴백 등 올 한해 가요계를 풍성하게 만든 주인공들은 어떤 콘셉트로 관객의 흥을 돋우며 공감대를 형성해낼까. 연말 대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다양한 콘서트 일정을 정리해봤다.

독보적인 티켓파워를 과시하는 서태지와 싸이가 연말 공연으로 팬들을 만난다. 문화대통령 서태지는 14년 만에 2014-2015 서태지밴드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개최한다. 12월 30~31일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투어를 이어간다. 싸이는 자신의 콘서트 브랜드 ‘올나잇 스탠드 2014’로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총 5회 공연을 연다. 11월 첫 째주 콘서트 주간 예매 순위 1위에 오른 싸이는 공연 공지글을 통해 ‘항상 고객을 모시는 업주의 마음으로’ ‘시아버지를 모시는 며느리의 마음으로’으로 공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추운 겨울, 따뜻한 감성으로 매서운 추위를 녹여줄 발라드 가수들도 다양한 콘셉트로 공연을 예고해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성시경은 오는 12월 5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나선다. 이번공연은 ‘2014 성시경의 겨울’이라는 타이틀로 꾸며지는 가운데 3회 공연 1만5000석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연은 추운 겨울 예보 없이 갑자기 내리는 첫 눈 같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어느 때보다 더 따뜻하고, 로맨틱하면서도 설레는 노래들로 가득 채워져 잊지 못한 선물이 될 것”고 전했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하는 박효신은 15주년 라이브 투어 ‘해피투게더(HAPPY TOGETHER)’로 팬들을 만난다. 박효신은 12월 20일 광주를 시작으로 12월 24일 부산과 27일 대구, 31일 인천 공연을 확정 지으며 전국 4개 도시에 라이브 투어를 펼친다. 비주얼 가수 김범수는 12월 30~31일 단독 콘서트 ‘2014 김범수 겟올라잇 마무으리 쇼 [Before&After]’를 개최한다.

가수들간의 합동콘서트도 다양하게 마련돼 올해 가요계 콜라보 열풍을 이어간다. 국내 대표 알앤비 가수 바이브가 포맨과 함께 ‘2014 바이브 X 포맨 콘서트 발라드림’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열고 감성적인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한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합동콘서트 ‘THE 끌림’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달군다. YB와 바비킴은 대전, 대구, 부산 공연을 거쳐 12월 27~28일 양일간 이색 콜라보레이션 콘서트 ‘동.시.상.영’을 개최한다. 특히 최근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화제가 된 M.I.B 멤버 강남이 게스트로 함께할 것을 예고했다.

아이돌도 공연장을 뜨겁게 달군다. 김준수는 12월 30일~31일 ‘2014 시아 발라드 앤 뮤지컬 콘서트’로 2014년의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티켓오픈 15분 만에 전석매진 되는 기록을 세워 강력한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씨스타 효린과 소유는 소속사 가수들(매드크라운, 정기고, 누보이즈)과 함께하는 ‘스타쉽 엑스 올나잇 콘서트’로 12월5일 팬들을 만난다. 8년만에 신보를 내놓은 포크의 여왕, 양희은은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15년 만에 신곡앨범을 발표한 한영애도 12월 27~28일 양일간 콘서트를 연다.

김민정 기자 mj_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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