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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의 리메이크 앨범에 남자 곡만 있는 이유는? [거미 인터뷰]

[비즈엔터 오예린 기자]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거미가 리메이크 앨범을 낸 계기를 밝혔다.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는 가수 거미의 리메이크 앨범 ‘폴 인 메모리(Fall in Memory)’발매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거미는 리메이크 앨범을 낸 계기에 대해 “데뷔 했을 때부터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보통 분들이 애창곡이 있는 것처럼 저도 좋아하는 곡이 있었고 부르는 곡이 있었는데 제 스타일로 발표해서 즐길 수 있는 좋은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거미는 “최근 90년대 음악이 재조명 받고 있지만 주로 댄스곡이 재조명 받고 있더라”며 “90년대 음악은 참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댄스곡 외에 다른 장르를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에 리메이크 앨범을 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리메이크 앨범에 실린 곡들을 선정한 기준에 대해서 거미는 “사람들에게 좋아하는 곡들을 많이 물어보고 다녔다. 그 중에서 많이 나왔던 곡들, 그 안에서 저에게 어울릴 것 같은 곡들을 골랐다”며 “남자 노래를 하게 된 것은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편곡을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편곡이 강하지 않아서 변화를 못느끼실까봐 목소리로 변화를 주기 위해 남자 곡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7일 발매된 거미의 리메이크 앨범 ‘폴 인 메모리(Fall in Memory)’는 타이틀 곡 ‘해줄 수 없는 일’을 비롯해 ‘너를 사랑해’, ‘헤어진 다음 날’, ‘로미오&줄리엣’, ‘준비 없는 이별’ 등이 수록돼있다.

거미는 다음달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지난해부터 이어온 ‘거미 소극장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예린 기자 yerin28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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