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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박수진 커플로 살펴본 '사내 연애' 多..원빈-이나영, 백현-태연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사진=연합뉴스)

배용준 박수진이 올 가을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사내 연애를 하는 연예인들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배용준과 박수진이 지난 2월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올 가을 결혼식을 치른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박수진은 지난 해 3월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키이스트는 “박수진이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배우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수진은 1년 만에 키이스트 최대주주인 배용준과 교제와 결혼까지 ‘행운’을 안게 됐다.

배용준 박수진 뿐만 아니라 원빈-이나영, 소녀시대 태연- 엑소 백현 등도 같은 소속사에서 연애를 즐기는 ‘사내 연애’ 커플이다.

이나영은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지난 2011년 8월 원빈의 소속사 이든나인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든나인 측은 “이나영은 작품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향후 세계 무대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특별한 활동이 없었던 원빈 이나영은 지난 2013년 7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연애를 보도한 매체는 두 사람이 2012년 8월께 교제를 시작했다고 말했지만, 소속사 측은 2013년 초부터 연애를 시작했다고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정정했다. 원빈 이나영은 모 연예 관계자의 결혼식장에서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며 ‘의리’도 과시했다. 두 사람의 빛나는 비주얼 때문에 결혼식장에서 최대의 민폐 커플로 꼽히기도 했다.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도 목하 열애중이다.

태연과 백현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백현이 SM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발탁되면서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팬을 자처하며 우정을 나눴고, 우정에서 사랑으로 변하게 됐다.

이처럼 ‘사내 연애’가 늘고 있는 것은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기 쉽기 때문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같은 소속사라고 하면 연애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배용준 박수진, 원빈 이나영, 태연 백현 등도 같은 소속사였기 때문에 별다른 의심을 받지 않았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는 “같은 소속사 연예인들끼리 사귀는 경우가 많다. 연예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많은 사람과 다양한 교제를 나눌 수 없다는 단점도 있고, 같은 소속사에서 보다보면 애정도 생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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