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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캅’ 1회만 봐도 김희애 연기 잘하는 걸 알겠지요! 왜? [배국남의 눈]

[비즈엔터 배국남 기자]

▲3일 첫방송된 SBS 미니시리즈 '미세스 캅'1회만 봐도 김희애가 팔색조 연기자인 것을 금세 알수 있다. (사진=SBS)

포장마차에서 범인을 잡기위해 잠복을 하면서 순대를 먹으면서 여형사가 주인한테 하는 말 “순대가 찰 지네요”. 김희애의 대사가 정말 찰지다. 바로 3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1회만 봐도 김희애가 왜 뛰어난 연기력의 소유자인지 금세 알 수 있다.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제작 소금빛미디어)은 엄마라는 역할과 형사라는 직업 사이에서 끝없이 갈등하는 최영진(김희애)을 중심으로 현실감 있게 이야기를 전개하는 드라마다.

1983년 ‘스무해 첫째날’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김희애는 생초자 신인인데도 뛰어난 연기력을 과시했다. 연기 생활 32년째 접어드는 2015년 8월 3일부터 방송된 ‘미세스 캅’에서도 김희애의 연기는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요즘 상당수 신인들이 첫 출연하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대사조차 알아듣기 힘든 발성, 도저히 봐줄수 없는 발연기로 작품을 망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김희애는 신인때부터 달랐다. 신인 김희애는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 관객, 전문가의 찬사를 받았다.

연기자로 살아온 32년동안의 내공이 김희애가 처음으로 맡은 형사역을 기막히게 소화하는 힘이다. 여자 스타로 매번 뛰어난 연기력과 광대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 ‘김희애=팔색조 연기자’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것을 김희애가 출연한 드라마나 영화를 단 한번만이라도 본 사람은 인정한다.

3일 첫방송된 ‘미세스 캅’의 김희애 연기는 정확한 대사발성 부터 감정의 변화에 따른 자연스런 표정연기, 여기에 진정성을 담보한 액션연기까지 완벽에 가깝다. 그래서‘미세스캅’ 1회만 봐도 김희애 놀라운 연기력을 인정하게 된다.

배국남 기자 knba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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