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가수 임영웅 수훈선수 인터뷰(사진=리턴즈FC 유튜브)

가수 임영웅이 축구선수로서 수훈선수 인터뷰를 진행했다.

임영웅은 최근 진행된 KA리그(코리아 아마추어 리그) 개막전에서 리턴즈FC 선수로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이날 리턴즈 FC는 섭돌이 FC를 상대로 7대 4로 승리했다.

리턴즈 FC는 지난 28일 KA리그 개막전에서 맨 오브 더 매치(MOM)으로 선정된 임영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임영웅은 "일단 첫 경기부터 승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하지만 승리했다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임영웅은 멀티골을 기록한 것에 대해 "팀원들이 잘 도와줘서 두 골을 넣을 수 있었다"라며 "물론 기뻐하긴 했지만 게임에 계속 집중하자는 생각만 했다"라고 말했다.

또 임영웅은 "아마추어 팀이다 보니까 미리 준비할 시간은 부족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해왔던 선에서 좋았던 부분을 더 개선해서 다음 경기에 임할 예정"이라며 다음 경기 계획까지 밝혔다.

임영웅은 이날 인터뷰를 진행한 리포터를 위해 다리를 벌려 키 높이를 맞춰주는 '매너 다리' 포즈를 취했다. 인터뷰를 마친 뒤 카메라는 '매너 다리'를 하고 있던 임영웅의 다리를 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