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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잿빛 19세 소녀 친언니 지나 씨 인터뷰 성공 “범인 알것 같다!” 고백

[비즈엔터 오상민 기자]

(SBS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잿빛 19세 소녀 친언니 지나 씨 인터뷰 성공 “범인 알것 같다!” 고백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잿빛 19세 소녀의 친언니 지나 씨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SBS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976회에서는 ‘열아홉 소녀의 사라진 7년-잿빛으로 돌아온 동생’ 편이 전파를 탄다.

지난 2013년, 이지나(가명ㆍ당시 만 20세) 씨는 자신의 눈앞에 놓인 광경을 차마 믿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7년 동안 애타게 찾던 동생 유나(가명ㆍ당시 만 19세)를 마주한 곳은 뜻밖에도 한 병원의 중환자실 병동이었기 때문이다. 동생이 생사를 오가고 있다는 병원 측의 연락을 받고 언니는 급히 병원을 찾았다.

언니 지나 씨는 “몸 전체가 새카맣고 뼈 밖에 없어요. 멍도 많았고, 상처도 많고. 뭔가 다른 일에 연루가 된 건 아닐까”라고 말했다

두 자매가 함께 했던 기억은 2006년에 멈춰져있다.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유나는 집을 나간 뒤 간간이 언니에게 잘 지내고 있다는 연락을 해왔다. 그로부터 7년 만에 초주검이 되어 돌아온 동생. 19살 어린 나이에는 걸리기 힘든 심각한 간경화와 합병증으로 인해 온몸은 새카만 잿빛이었고, 몸 상태는 70대 노인과 다름없다고 했다. 언니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게 동생을 이렇게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야겠다고 말했다. 희미하게 의식을 되찾은 유나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게 단서가 될 만한 글자를 적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언니 지나에게 건네받은 동생의 소지품에서 수상한 흔적들을 발견했다. 유나의 지갑에서는 전국을 오갔던 버스 승차권과 수십 장에 명함 발견된 것이다. 소녀는 왜 이렇게 많은 명함이 필요했던 것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단서들을 토대로 유나의 행적을 수소문하던 중 지인들로부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유나 씨의 한 지인은 “머리 빡빡 깎아보면 얻어맞아서 찢어진 데가 한 두 군데가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이 지인은 또 “누구한테 구타를 당해서 너무 고통스럽다고 차비 좀 부쳐달라고, 올 적에 빈털터리로 왔어요”라고 말을 이었다.

1년 6개월 동안 사건을 추적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유나 씨가 쓰러지기 직전까지 함께 했던 친한 언니로 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됐다. 유나 씨가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끔찍한 사건에 연루됐었다는 것이다. 과연 이 어린 소녀가 연루됐던 사건은 무엇이었을까. 모든 진실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공개된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날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그것이 알고 싶다’ 잿빛 19세 소녀 친언니 지나 씨 인터뷰 성공 “범인 알것 같다!” 고백

오상민 기자 golf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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