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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월드 레이디스 최종R 유소연과 우승 경쟁

[비즈엔터 오상민 기자]

▲LET 메인을 장식한 박인비. (유럽여자프로골프협회 홈페이지 캡처)

박인비(27ㆍKB금융그룹)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50만 달러ㆍ5억6440만원) 최종 4라운드에 출전, 8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전날 한 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9타로 유소연(25ㆍ하나금융그룹ㆍ9언더파 210타)에 한 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선 박인비는 오후 12시 33분 유소연과 함께 챔피언 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다.

박인비는 올 시즌 LPGA투어 개막전 코츠골프 챔피언십 공동 13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공동 5위,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7위에 올랐고,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는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현재 LPGA투어 상금랭킹 3위(31만8148달러ㆍ3억5900만원), 올해의 선수 포인트 3위(40포인트), RACE TO THE CME그룹 3위(760포인트), 평균스코어 2위(69.625야드) 등 거의 모든 타이틀에서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특히 박인비는 HSBC 위민스 대회에서 시즌 초반 부진했던 퍼팅감을 되찾으며 72홀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비록 이번 대회에선 연속 노보기 행진은 마감했지만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어 2주 연속 우승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걸림돌은 유소연이다. HSBC 위민스에서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위에 오른 유소연은 이번 대회만큼은 박인비를 잡고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샷 감각은 최상이다. 14일 열린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최종 라운드에서도 상승 무드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상민 기자 golf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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