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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 “정글 다녀와서 대상포진 걸려...3kg 빠졌다” [‘정글의 법칙’ 제작발표회]

[비즈엔터 최두선 기자]

▲배우 윤세아가 27일 오후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노진환 기자 myfixer@)

배우 윤세아가 정글을 다녀온 후 대상포진에 걸린 사연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샘 해밍턴, 윤세아, 손호준, 육중완, 샘 오취리가 참석했다. 김병만, 류담, 조동혁, 바로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이날 윤세아는 정글에서 생존한 고충을 전하며 “우리나라 사람은 역시 ‘밥심’이다. 막판에 힘들더라”며 “돌아와서 더 아팠다. 다섯 걸음 걷고 쉬면되는데 그거조차 힘들더라. 한국 돌아와서 보니까 새로운 발진이 일어났다. 알고 보니 대상포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세아는 “밧데리가 많이 방전되어서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3kg정도 다이어트 하고 왔다. 지금은 많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는 생존에 초점을 맞춘 기존 포맷에서 친구와 우정이라는 관계가 생존이라는 원초적 본능과 만났을 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지켜보는 콘셉트를 표방한다.

병만족이 17번째 생존이 펼칠 곳은 팔라우다. 필리핀에서 동남쪽으로 약 800km 떨어진 태평양에 위치한 팔라우는 약 5000만년 전 화산폭발로 생겨난 군도로 340여 개의 섬들은 저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팔라우의 바다는 전 세계 스쿠버다이버의 성지로 화려한 수중 세계와 다양한 해양 생물이 공존한다.

도심을 벗어나 거친 대자연에서 소중한 절친과 함께 맨몸으로 살아보는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는 족장에서 생존교관으로 변신한 김병만을 필두로 장미여관 육중완, 샘 오취리, 샘 해밍턴, B1A4 바로, 윤세아, 조동혁, 손호준, 류담이 출연한다. 30일 밤 10시 첫 방송.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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