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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아시아 챔피언 이학진 군, 세계 최연소 '5.14C' 고난도 루트 완등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꿈"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클라이밍 소년 이학진(사진제공=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클라이밍 소년 이학진(사진제공=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2024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고 싶은 14살 클라이밍 아시아 챔피언 이학진 군을 만났다.

7일 방송된 SBS'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는 매일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는 한 소년을 소개한다. 어떤 높이, 어떤 경사든 상관없이 암벽이라면 일단 타고 본다는 그는 아시아 1위 클라이밍 소년 이학진(14세) 군이다.

정해진 길도 방법도 없어, 사람에 따라 루트가 달라진다는 '리드' 종목을 가장 잘한다. 그의 실력은 15미터 암벽을 마치 평지를 걷듯 올라가고, 경사진 구간에서 과감하게 점프까지 해가며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간다.

이학진 군은 올해 초 세계 최연소로 '5.14C'라는 고난도의 루트를 완등했다. 콩보다도 더 작은 홀드를 짚고, 발로 디뎌가며 살짝 기울어진 아파트 6층 높이를 올라가는 정도다.

놀라운 건 클라이밍을 제대로 배운지 2년도 안 됐다는 것이다. 기간에 비해 엄청난 성장을 보이는 학진 군의 뒤엔 부모님의 지지와 눈물겨운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 이제 14살 소년의 꿈은 더 높이 올라가 2024년 파리올림픽에 출전 티켓을 쟁취하는 것이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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